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예수/실존 여부 (문단 편집) === 고대의 작가들이 예수를 언급하지 않고 침묵했다는 사실은 예수가 존재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? === ‘침묵의 논증’은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까다로운 논증이다. 1909년 미국의 사상가 존 레임 버그는 예수를 언급하지 않은 42명의 동시대 작가들의 목록을 만들었다. 그는 그 모든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예수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은 예수의 실존을 의심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. 그러나 그 목록은 인위적이고 공상적인 것으로 널리 비판을 받아 왔다. 가령 목록에 있는 루카누스라는 인물은 예수 사후에 태어나서 몇 개의 시를 남긴 시인에 불과하다. 물론 일부의 경우는 언뜻 보기에 강력해 보일수도 있다. 가령 잘 알려진 철학자 필론은 예수와 동시대를 살면서 철학과 신학을 쓴 유대인이었고, 여러 유대인 사건을 언급하고, 본디오 빌라도와 같은 복음서에 등장하는 인물을 언급함에도 불구하고 예수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. 이는 언뜻 보기에 의아하게 느껴지지만 사실 필론은 예수뿐만 아니라 다른 유대인 메시아, 선지자 주장자들 중 누구도 언급하지 않는다. 즉 필론은 그저 예수와 같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. 만약 필론이 아트롱게스, 드다, 힐렐 더 엘더, 호니 하마 에겔, 세례자 요한 등을 언급하고 예수를 언급하지 않았다면 침묵의 논증은 견고한 논증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, 진실은 필론은 그중 누구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. 사실 그런 메시아들에게 관심이 있었던 게 분명한 작가는 유대인 출신의 로마 역사가 요세푸스 한 명뿐이다. 그는 많은 자칭 메시아, 예언자들에 대한 유일한 근원이다. 예수를 언급해야 하는 작가가 있다면 그것은 요세푸스이며, 실제로 요세푸스는 유대인 고대사에서 두 차례에 걸쳐 예수를 언급한다. 그중 하나인 요세푸스의 "플라비우스 증언"의 경우는 일부 내용에 기독교인의 가필이 있었다는 것에 많은 학자들이 동의하지만, 가필을 제외한 본래의 진실한 기록이 있었다는 것 또한 많은 학자들이 동의한다. 그리고 다른 하나의 기록인 "그리스도라 불리는 예수의 형제 야고보"에 대한 언급은 가필 논란이 없는 진실한 기록으로 받아들여진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